與 "수술실 CCTV법 입장이 뭐냐"…이준석에 입법협조 압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윤호중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제1야당 전당대회를 기다리느라 6월 국회의 절반이 지나 할 일이 산적했다"며 "특히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하는 수술실 CCTV 설치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유령 수술과 의료사고 은폐, 수술실 내 각종 범죄를 막아내야 한다"면서 "새로운 야당 지도부는 수술실 CCTV 설치법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느냐"고 공개적으로 추궁했다.
그는 "새로운 정치는 국민의힘이 쳐놓은 '입법 바리게이트' 철거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전향적 답변을 기다리겠다.
정말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것인지 국민께 알려달라"고 말했다.
강병원 최고위원도 "본격 시작되는 6월 국회에서 국민의 생명이 달린 민생과제인 수술실 내 CCTV 설치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강 최고위원은 "CCTV 설치가 응급실엔 되지만 수술실에는 안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모순"이라며 "수술실 CCTV는 의료인의 신뢰 회복과 환자의 생명권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