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英 에어쇼에 韓 블랙이글스 거론…"G7 글씨도 쓴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영국 콘월의 상공에서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공군의 에어쇼가 펼쳐진 직후다.
9대로 구성된 영국 공군 특수비행팀 '더 레드 애로우스'(The Red Arrows)는 하얀색, 파란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상의 연기를 뿜으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반겼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역시 다른 정상 부부들과 함께 이를 지켜봤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제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블랙 이글스가 있다"며 "우리 이글스팀은 하늘에 글씨도 쓰고 G7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블랙 이글스는 2012년 영국 와딩턴 공군기지에서 열린 국제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에어쇼 디스플레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같은 해 영국 페어포드 공군기지에서 개최된 리아트(RIAT) 에어쇼에서 시범비행 최우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