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문승원, 결국 수술 결정…내년 6월 복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SG 관계자는 12일 "문승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켈란 조브 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문승원은 16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재활 기간은 1년이며 내년 6월쯤 복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문승원은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을 때 인대 부분 손상 소견을 동시에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팔꿈치 인대는 재활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고, 문승원은 뼛조각 제거 수술만 했다.
문승원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한 뒤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미국에서 재검사를 받았다.
SSG는 토종 원투 펀치 없이 올 시즌은 물론, 내년 시즌 전반기까지 버텨야 한다.
잠수함 선발 투수 박종훈도 지난 9일 같은 병원에서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