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식투자 전문가 오건영의 투자 가이드북 '부의 시나리오'가 출간하자마자 4위에 진입했다.

교보문고가 11일 발표한 6월 첫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톱10은 큰 변화가 없었다.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고, '7년의 밤'은 전주와 같이 13위를 기록했다.

가수 양희은의 에세이 '그러라 그래'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전주보다 61계단 올라 27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는 "짧은 소개에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4.9배 판매량이 상승하면서 TV의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김영하 작가가 SNS 채널로 운영하는 북클럽에서 소개한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가 에릭 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는 전주보다 4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 교보문고 6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조국의 시간 (조국·한길사)
2.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인플루엔셜)
3. 매매의 기술 (박병창·포레스트북스)
4. 부의 시나리오 (오건영·페이지2북스)
5.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6.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어크로스)
7. 종의 기원 (정유정·은행나무)
8. 문명 1 (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9. 공간의 미래 (유현준·을유문화사)
10.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소윤·북로망스)
[베스트셀러] 투자 가이드북 '부의 시나리오' 출간 즉시 4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