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평화·공정의 가치 널리 확산하길"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모임 '민주평화광장'이 11일 제주에서도 출범했다.

이재명 지지 모임 제주민주평화광장 출범
제주민주평화광장은 이날 오후 5시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제주민주평화광장에는 상임대표로 송재호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제주시 갑·을, 서귀포시 지역 수석 공동대표로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과 홍명환 제주도의회 의원, 강영식 제주도문화유산 해설사가 각각 참여한다.

이외에도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이 특별조직인 공명포럼 수석 공동대표로, 양영식·강철남·강성의·고용호 도의원 등 10여 명의 전·현직 도의원들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영상축사를 했다.

이재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공정한 세상 전쟁의 위험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큰 과제"라며 "제주민주평화광장 출범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민주·평화·공정의 가치가 더 널리 확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가 빛나고 공정의 가치가 자연스러운 세상, 남북의 상생 번영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광장은 지난 5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공동대표로 선임하며 출범했다.

이후 전국 시·도 권역별로 출범하고 있으며 권력기관 등 중단 없는 개혁실현, 경제 사회적 민주화를 통한 공정사회 실현, 지역 균형발전,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 질서 확립, 민주 평화 세력의 재집권을 5대 목표로 전국적인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