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13일까지 '바닷가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13일까지 '바닷가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수간만 차가 큰 때여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바위·갯벌 고립, 표류, 익수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데 따른 것이다.

해경은 이 기간 갯벌과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장소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성창현 서장은 "위험한 장소에서 해루질이나 낚시를 자제하고, 바다에 들어갈 때는 미리 물때를 확인한 뒤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