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종복합발전소 내달 건설공사 착수…2024년 준공 목표
한국남부발전은 내달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공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역 건설사업 참여사들과 소통을 거쳐 신세종복합발전소를 상생발전소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6천796억원이 투입되는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 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급 복합발전소와 340Gcal/h 용량 열에너지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을 건설공사 최종 낙찰자(계약금액 1천611억원)로 선정했다.

남부발전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법적 규제치 대비 30% 수준으로 낮추는 등 환경친화적 건설을 위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대거 활용한다.

김우곤 기술안전본부장은 "신세종복합발전소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필수적 에너지원을 창조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과 동반성장, 지역 상생, 근로환경까지 모두 모범이 되는 상생발전소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