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공동 대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회동…공동 추진 TF 운영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1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경북도청사에서 만나 국립 이건희 미술관(가칭) 유치와 K-바이오 랩허브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건희 미술관의 경우 삼성가 뿌리가 있는 대구에 들어설 수 있도록 경북이 유치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가 진행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은 국내 유일 3·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과학·연구·산업 인프라를 갖춘 경북을 중심으로 유치전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천35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벤처 창업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입주 공간 마련, 핵심 연구 장비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을 포항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에 결정 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협력 방안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추진 태스크포스(TF)도 꾸려 운영할 방침이다.
권 대구시장은 "이번 협력은 대구·경북이 상호 경쟁을 지양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경북도지사는 "백년대계를 위해 대구·경북이 통합해야 수도권 중심 논리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도 완성할 수 있다"며 "행정통합이 시급한 과제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경북도청사에서 만나 국립 이건희 미술관(가칭) 유치와 K-바이오 랩허브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건희 미술관의 경우 삼성가 뿌리가 있는 대구에 들어설 수 있도록 경북이 유치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가 진행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은 국내 유일 3·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과학·연구·산업 인프라를 갖춘 경북을 중심으로 유치전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천35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벤처 창업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입주 공간 마련, 핵심 연구 장비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을 포항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에 결정 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협력 방안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추진 태스크포스(TF)도 꾸려 운영할 방침이다.
권 대구시장은 "이번 협력은 대구·경북이 상호 경쟁을 지양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토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경북도지사는 "백년대계를 위해 대구·경북이 통합해야 수도권 중심 논리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도 완성할 수 있다"며 "행정통합이 시급한 과제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