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2명 확진…외국인 식당·유흥주점 등 산발 감염
경남도는 9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진주·김해·창녕 각 3명, 창원·밀양·양산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동선 접촉자 또는 지인이다.

김해 확진자 2명은 유흥주점 관계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녕 확진자 3명은 외국인 식당 관련이다.

2명은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87명으로 증가했다.

양산 확진자는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 어린이집 원아와 직원, 추가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김해·창원·밀양 확진자 각 1명은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받아 양성이 나왔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942명(입원 299명, 퇴원 4천627명, 사망 16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