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7서 英·호주·EU와 양자회담…日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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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끌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추진되는 일정이 없다"면서도 "G7 회의장의 특성이라든지 또 정상들만 모이는 계기가 되는 때가 있다라는 점에서 풀 어사이드라고 하는 비공식 회동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의장국 영국의 초청으로 이번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현지에서 12일 양자회담 등 일정에 이어 오후 초청국 환영행사로 정상회의 공식일정에 돌입한다.
G7 참석 이후 14~15일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한다. 반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 만찬도 예정돼 있다.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외에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 및 소보트카 하원의장 접견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15-17일에는 스페인을 국빈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과의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산체스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는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경제인 행사 참석 등 일정도 예정돼 있다. 스페인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국빈으로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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