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콘텐츠 시도

강진청자축제, 온·오프라인으로 10월에 연다
강진군이 '제49회 강진청자축제'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연다.

축제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공간 분산,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결합한 방식으로 열린다.

이색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강진 명품청자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도 병행한다.

강진군은 축제가 주민 소득증대와 직결되도록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10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청자축제는 2019년 축제 시기를 가을로 옮겨 18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가을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