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삶의 터전 위협받는 과테말라 농민 1만5천명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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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끼체와 솔롤라, 치말떼낭고, 께찰떼낭고, 토토니카판 주는 기후변화로 농작물 피해 발생과 함께 가뭄과 집중호우가 번갈아 발생하면서 산사태, 산림 훼손, 수자원 고갈 등의 문제가 발생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코이카와 GCF(녹색기후기금)는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 사업(11건) 지원 계획을 수립했고, 이날 11개 농민조합에 이를 전달했다.
사업당 4만5천 달러(약 5천만 원)를 2025년까지 52개 농민조합에 지원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서 2019년부터 고원지대 5개 주에서 산림복원, 수자원 보호, 기후변화 대응 농업교육, 토양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1만5천여 농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피해지역 산림과 수자원 복원으로 생태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코이카는 기대하고 있다.
마리오 로하스 과테말라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 피해가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우리나라를 위해 코이카와 GCF가 공동으로 나서줘 감사하다"며 "우리 정부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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