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짝꿍' 토론토 포수 잰슨, 부상자명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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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에 따르면, 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잰슨을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포수 라일리 애덤스(25)를 빅리그로 불렀다.
잰슨은 지난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주루 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추측해서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잰슨은 며칠간은 공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스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서 선발투수 로비 레이와 호흡을 맞췄다.
애덤스의 빅리그 데뷔전이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지명된 애덤스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19경기 타율 0.250, 6홈런 등을 기록했다.
애덤스가 얼마나 빨리 빅리그에 정착하느냐는 토론토에 중요한 문제다.
11일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 예정인 류현진도 애덤스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