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전시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기록유산, 꽃길을 걷다'…한국국학진흥원과 공동 전시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25일까지 수목원 방문자센터 특별전시실에서 '세계기록유산, 꽃길을 걷다' 전시회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 실물 자료와 백두대간 숲에서 자란 박달나무, 오리나무 등 책판의 실물 수종을 함께 선보인다.
유교책판은 조선시대에 서책을 발간하기 위해 목판에 판각한 인쇄용 책판이다.
전시회에서는 목판 재료로 쓰인 원목 나무 19점, 퇴계선생문집을 포함한 유교책판 유물 6점, 국화·석류·모란 등이 새겨진 능화판 6점,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작품 12점, 퇴계선생문집을 간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 4점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능화판 엽서 컬러링'과 '자석 능화판 만들기' 코너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 참여자는 능화판 문양을 활용한 컬러링 꾸러미가 담긴 소도록도 받을 수 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한국국학진흥원 소장자료와 백두대간의 자연이 만나 전통과 자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시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 실물 자료와 백두대간 숲에서 자란 박달나무, 오리나무 등 책판의 실물 수종을 함께 선보인다.
유교책판은 조선시대에 서책을 발간하기 위해 목판에 판각한 인쇄용 책판이다.
전시회에서는 목판 재료로 쓰인 원목 나무 19점, 퇴계선생문집을 포함한 유교책판 유물 6점, 국화·석류·모란 등이 새겨진 능화판 6점,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작품 12점, 퇴계선생문집을 간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 4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한국국학진흥원 소장자료와 백두대간의 자연이 만나 전통과 자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