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0명,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의원모임 결성
여야 의원 60명은 9일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설훈 하태경 심상정)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 48명, 국민의힘 4명, 정의당 2명, 국민의당 1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결성식을 열고 "미얀마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국회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미얀마 시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국제사회의 참여와 협력 확대를 촉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체류 중인 미얀마 미래세대를 위한 제도적 배려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얀마 교민과 진출기업 관련 현안을 해결해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결성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