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세금 더 걷히면 빚 갚는 게 상식" 2차 추경 맹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년세대에 염치 좀 챙기라"
국민의힘은 9일 추가 세수를 활용한 2차 추경 추진에 대해 '방만 재정'이라고 맹비난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나랏빚이 넉 달 만에 작년 말보다 61조 급증해 사상최대치인 880조원이 넘었고 이 정권에서 늘린 국가채무만도 무려 410조원"이라며 "세금이 예상보다 더 걷혀 여력이 생기면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빚을 갚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선거와 지지율 등 한 치 앞만 의식하는 잔꾀만 부릴 것이 아니다"며 "정권이 해야 할 일은 결국 이 빚을 청산하게 될 미래세대를 보호하고 책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숙 의원은 SNS에서 "국가재정법상 초과 세수는 빚 갚는 데 써야 한다는 원칙은 아예 나 몰라라 한다"라며 "선거도 다가오는데 돈도 들어왔으니 얼른 전 국민에게 뿌려 표를 사놓자는 속셈이라면 역사 앞에 죄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정부는 2018~2020년 3년 연속 예산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의 2배를 초과하는 방만 재정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청년세대의 어깨를 으스러뜨릴 빚을 냈으면 이젠 좀 염치를 챙기시라"고 비꼬았다.
/연합뉴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나랏빚이 넉 달 만에 작년 말보다 61조 급증해 사상최대치인 880조원이 넘었고 이 정권에서 늘린 국가채무만도 무려 410조원"이라며 "세금이 예상보다 더 걷혀 여력이 생기면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빚을 갚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선거와 지지율 등 한 치 앞만 의식하는 잔꾀만 부릴 것이 아니다"며 "정권이 해야 할 일은 결국 이 빚을 청산하게 될 미래세대를 보호하고 책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숙 의원은 SNS에서 "국가재정법상 초과 세수는 빚 갚는 데 써야 한다는 원칙은 아예 나 몰라라 한다"라며 "선거도 다가오는데 돈도 들어왔으니 얼른 전 국민에게 뿌려 표를 사놓자는 속셈이라면 역사 앞에 죄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정부는 2018~2020년 3년 연속 예산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의 2배를 초과하는 방만 재정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청년세대의 어깨를 으스러뜨릴 빚을 냈으면 이젠 좀 염치를 챙기시라"고 비꼬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