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사업장서 12명 코로나 집단감염
서울시는 성동구에 있는 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직원 1명이 지난달 25일 처음 확진된 뒤 지난 8일까지 동료·가족·지인 등 1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확진자 12명은 직원 7명, 가족·지인 5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탕비실과 화장실 등을 공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모든 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했으며, 시는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