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스카 에스트렐라 에콰도르 해군 군수 사령관이 남해해경청을 방문, 지난해 한국 해양경찰이 경비함정 2척을 무상양여 해 준 것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을 대신해 서승진 남해해경청장이 받았다.

기관 수리를 거쳐 올해 하반기 '다윈'과 '플로레아나'라는 이름을 달고 갈라파고스 근해 불법 어업 단속 임무를 하게 된다.
두 함정 선명은 갈라파고스 제도에 있는 섬들 이름을 딴 것이다.
에콰도르 해군 측은 "두 함정은 갈라파고스 인근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막고 해양 생물자원을 보호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