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일손돕기 총력 대응…외국인 집단감염으로 인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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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창녕지역에서 부족한 농촌일손을 담당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농번기 인력난이 심해지자 농촌 일손돕기에 총력 대응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는 5∼6월은 마늘과 양파 수확철로 현재 마늘은 78%, 양파는 62%를 수확했다고 설명했다.
주산지인 창녕·합천·함양에서는 앞으로 7만7천여명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창녕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으로 외국인 노동자와 고용주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고,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 확인자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농번기 인력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부터 2개월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1만4천여명을 지원한 데 이어 인력수급상황반을 운영해 인력 수급 전망을 파악하고 있다.
또 시·군에서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을 농번기와 겹치지 않도록 일시중단 조처했다.
올해 농식품부 추경사업으로 농업분야 긴급인력 파견근로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 중이다.
공공기관 농촌일손돕기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를 비롯한 시·군, 유관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매년 실시하던 농촌일손돕기를 1차례 추가하고, 인원수도 늘린다.
마늘·양파 주산지에는 농어촌공사와 농협, 교육청, 군부대,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공공인력 지역 전담 일손돕기 지정제도 시행한다.
농촌고용인력중개센터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을 중개하고 농가에서 필요로 하면 도시형 인력중개센터 인력도 중개할 예정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창녕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으로 인해 봄철 마지막 수확기를 앞둔 농가에서는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와 인력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경남도는 5∼6월은 마늘과 양파 수확철로 현재 마늘은 78%, 양파는 62%를 수확했다고 설명했다.
주산지인 창녕·합천·함양에서는 앞으로 7만7천여명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창녕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으로 외국인 노동자와 고용주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고,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음성 확인자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농번기 인력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부터 2개월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1만4천여명을 지원한 데 이어 인력수급상황반을 운영해 인력 수급 전망을 파악하고 있다.
또 시·군에서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을 농번기와 겹치지 않도록 일시중단 조처했다.
올해 농식품부 추경사업으로 농업분야 긴급인력 파견근로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 중이다.
공공기관 농촌일손돕기 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를 비롯한 시·군, 유관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매년 실시하던 농촌일손돕기를 1차례 추가하고, 인원수도 늘린다.
마늘·양파 주산지에는 농어촌공사와 농협, 교육청, 군부대,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공공인력 지역 전담 일손돕기 지정제도 시행한다.
농촌고용인력중개센터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을 중개하고 농가에서 필요로 하면 도시형 인력중개센터 인력도 중개할 예정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창녕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으로 인해 봄철 마지막 수확기를 앞둔 농가에서는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와 인력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