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은 한국바이오셀프와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검사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제놀루션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과 한국바이오셀프의 바이오 공정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NGS 라이브러리 장비'의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핵산 추출부터 라이브러리 제작 및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핵심인 바이오 공정 자동화 기술을 확보한 한국바이오셀프와는 지난 3월 유전자 분석을 위한 신규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업무 협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NGS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복잡한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처리 과정으로 인해 검사의 민감도와 재현성이 낮아지면서 결과의 편차가 커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했다. 제놀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전 자동화 장비 시스템을 구축,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검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