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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국경 개방한다 "백신 접종한 관광객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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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WHO가 인정한 백신 맞으면 입국 허용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의 주도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의 주도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했던 스페인이 백신을 접종한 전 세계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는 이날부터 스페인 입국 14일 전에 세계보건기구(WHO) 또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점을 증명한 경우 스페인을 관광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WHO가 인정한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 얀센, 시노팜, 시노백 등이다.

    그러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된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백신 접종 후에도 입국할 수 없다.

    스페인에서는 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총생산(GDP)의 10.8%가 감소했다. 스페인 방문 관광객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영국은 여전히 스페인을 코로나19 엠버 국가(Amber Country)로 지정한 상태이다.

    엠버 국가에 속하게 되면 영국으로 들어갈 때 코로나 19 검사를 무조건 받아야 한다. 아울러 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된다. 이 규정을 어기면 벌금을 물게 된다.

    이에 영국의 이러한 지침에 스페인 정부가 크게 실망했다는 게 외신의 전언이다.

    스페인 정부는 올해 안에 관광객 4500만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 4월까지 180만명 정도만 스페인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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