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단오장사씨름대회, 10일 경북 예천서 개막
대한씨름협회는 이달 10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24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자부 체급별 개인전(태백급·금강급·한라급·백두급)과 여자부 체급별 개인전(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여자부 단체전이 열린다.

10일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11일에 여자부 개인전·단체전 결정전이 진행되며 12일부터는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예천군민에 한해 매일 선착순 100명까지 경기장에 입장해 대회를 직관할 수 있다.

관람객은 경기장 방문 시 손 소독과 발열 체크, QR코드 체크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11일과 12일에 열리는 경기는 KBS N에서, 13∼15일 경기는 KBS 1TV에서 생중계되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