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개 학교 기숙사생 자가검사키트 검사…확진자 없어
최근 서울 지역 학교 기숙사에 시범 도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기숙사 학생들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16개교 기숙사 학생들에 대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해 2차례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검사는 기숙사 퇴소일인 지난 3∼4일과 입소일인 6∼7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1회차 피검사자는 총 1천352명, 2회차는 2천233명이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교 19곳의 기숙사 입소자와 교직원 등 5천458명에 대해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사하지 않은 학교 3곳은 이번 주에 학생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교육한 후 도입할 예정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대상자는 다음 달 23일까지 7주간 기숙사 입·퇴소 시(매주 2회) 키트를 사용해 검사하게 된다.

서울 16개 학교 기숙사생 자가검사키트 검사…확진자 없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