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47.8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27일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15명 선발에 총 3만8천947명이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경쟁률은 지난해 46대 1보다 높아졌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604명 선발에 3만2천148명이 지원해 53.2대 1, 기술직군은 211명 선발에 6천799명이 지원해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군 중 인사조직(직류)은 3명 모집에 791명이 지원해 26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47.8대 1…여성 과반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29.4세로, 지난해(30.0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20대가 2만3천960명(61.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만2천159명(31.2%), 40대가 2천564명(6.6%), 50세 이상이 264명(0.7%) 순이었다.

지원자 중 여성은 52.5%로, 지난해(52.1%)에 이어 여성 지원자 비율이 과반이었다.

여성 비율은 2018년 47.2%, 2019년 49.2%였고, 지난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처음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되는 1차 필기시험은 7월 10일 전국 17개 시·도 8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8월 18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