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월 무역적자 20억 달러.. 수입 크게 늘어 56.4%↑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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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B20210606095751153.jpg)
베트남 현지 매체들은 "코로나19 4차 지역감염 여파로 베트남 경제가 크게 흔들리며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특히 "5월에 수출량 축소와 물류(운송), 관광 등 산업 전반적인 활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베트남은 수출로 260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수입은 280억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해 각각 35.6%, 56.4%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해외 수출액은 총 1,309억 4천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의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급증했다.
이 기간 對 미국시장으로의 수출도 늘어 전년 동기비 약 50%나 급증한 376억 달러를 기록하며 여전히 베트남의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기록됐다.
대 중국 수출도 크게 늘었다. 26% 증가한 2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중국과는 베트남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있다.
이어 베트남의 주요 수입국가로 중국이 43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급증했으며 이어 한국과 아세안(ASEAN), 일본, 유럽연합(EU),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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