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과 싸이 손잡은 SBS '라우드' 시작부터 9%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과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나선 SBS TV 새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가 시작부터 9%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라우드' 첫 방송 시청률은 3.9%-5.5%-9.0%로 집계됐다.

순간 최고는 11.3%(수도권)까지 뛰어올랐고, 주요 타깃인 20~49세 시청률은 2.6%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은 6.0%-7.5%, '컴백홈'은 3.1%-1.6%(종영), MBC TV '손현주의 간이역'은 2.1%-3.2%, '전지적 참견 시점'은 5.3%-5.8%를 기록했다.

JTBC '아는 형님'은 2.497%(이하 유료가구)였다.

전날 방송에서는 박진영과 싸이의 만남, 그리고 '라우드 센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박진영과 내가 뭔가를 같이 하는 게 처음"이라며 설렘을 표했고, 박진영 역시 "사람들은 우리가 가까운 것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는 '빙판 위의 아이돌' 15세 이동현이 특별한 자작시를 선보였고, 이어 은휘가 자작곡과 자작랩을 연이어 자랑했다.

케이주와 고키 등 일본인 참가자들, 그리고 직접 만든 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다니엘 제갈도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