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틀랜드, 8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한 스토츠 감독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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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는 5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토츠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NBA 30개 구단 가운데 2020-2021시즌 기준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른 팀은 포틀랜드가 유일하다.
스토츠 감독은 2020-2021시즌에도 42승 30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갔지만 3위 덴버 너기츠에 2승 4패로 졌다.
포틀랜드는 최근 5시즌 사이에 네 번이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스토츠 감독이 이끈 8차례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탈락이 5번이었다.
스토츠 감독은 현역 NBA 감독 가운데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레그 포포비치(1996년 취임),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폴스트라, 댈러스 매버릭스의 릭 칼라일(이상 2008년 취임) 감독에 이어 현역 NBA 감독 중 네 번째로 한 팀 지휘봉을 오래 잡은 사령탑이었다.
AP통신은 "LA 레이커스의 제이슨 키드 코치, ESPN 해설가 제프 밴 건디 등이 후임으로 물망에 오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