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연준 조기 긴축 우려 완화에 소폭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7% 오른 7,069.0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2% 상승한 6,515.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39% 오른 15,692.90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25% 상승한 4,089.38로 장을 끝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 움직임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55만9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67만1천 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5월 고용 수치가 예상보다 저조한 탓에 연준이 조기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하면서 시장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고 AFP 통신은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