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사망 여아 친모 휴대전화 확보 "반전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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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석씨가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임신 및 출산 당시에 사용한 중고 휴대전화 1대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석씨가 중고로 판 휴대전화가 몇 차례 초기화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석씨가 쓴 또 다른 휴대전화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석씨가 사용한 전화에서 수사에 유용한 정보를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분석 중이다"며 "당장은 성과가 없으나 향후 기술 발달에 따라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 석씨가 근무한 회사에서 압수한 개인용컴퓨터(PC)를 디지털 포렌식해 `셀프 출산`과 `출산 준비` 등을 검색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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