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도전 지한솔, 부상으로 롯데오픈 기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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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지한솔(25)이 롯데오픈 2라운드를 치르다가 부상으로 기권했다.
지한솔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9개 홀을 치른 뒤 경기를 포기했다.
지한솔은 오른쪽 손목이 아파서 도저히 경기를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전부터 롯데오픈까지 8개 대회를 하나도 빠짐없이 참가한 지한솔은 피로가 누적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아팠던 손목이 더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지한솔은 손목에 붕대를 감고 출전했다.
지한솔은 11일부터 열리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출전 신청도 철회하고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뒤 17일 개막하는 한국여자오픈에 나설 예정이다.
지한솔은 5월에 치른 4개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 3위를 한 번씩 차지하며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30일 끝난 E1 채리티 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거둔 지한솔은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한솔은 1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했고 10번 홀에서 시작한 이날도 18번 홀까지 보기 3개를 적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