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태화강서 자란 어린 황어 5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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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3일 범서읍 구영교 일원에서 태화강에서 키운 어린 황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황어는 잉엇과 어류로 성어는 40∼45cm까지 자라며, 수명은 5∼10년으로 알려져 있다.
옆구리와 배 쪽은 은백색, 등은 검푸른색이며 산란기가 되면 혼인색이 나타나는데 3열의 주적색 세로줄이 생기고 머리에 추성(돌기)이 나온다.
매년 3∼5월이면 상류로 회귀하고, 산란 후 일부 수명을 다한 개체와 강에 적응한 개체를 제외하고는 연안으로 다시 돌아간다.
황어는 연어, 은어와 함께 울산 태화강의 대표 회귀어류로 현재 울산시 보호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하천 오염과 수온 변화로 최근 하구역 부근의 어미 황어의 집단 폐사가 일어나면서 황어 자원량은 과거와 대비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태화강생태관은 황어 자원을 사전에 보존하고 증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어린 황어를 연구해 직접 생산하고 있다.
올해 방류한 어린 황어는 지난 3∼4월 태화강으로 회귀한 어미 황어에게 알을 받아 5∼6월 2개월간 배양동에서 생산한 뒤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개체들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과거 봄철이면 태화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던 황어 떼의 장관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황어 자원 증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황어는 잉엇과 어류로 성어는 40∼45cm까지 자라며, 수명은 5∼10년으로 알려져 있다.
옆구리와 배 쪽은 은백색, 등은 검푸른색이며 산란기가 되면 혼인색이 나타나는데 3열의 주적색 세로줄이 생기고 머리에 추성(돌기)이 나온다.
매년 3∼5월이면 상류로 회귀하고, 산란 후 일부 수명을 다한 개체와 강에 적응한 개체를 제외하고는 연안으로 다시 돌아간다.
황어는 연어, 은어와 함께 울산 태화강의 대표 회귀어류로 현재 울산시 보호야생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하천 오염과 수온 변화로 최근 하구역 부근의 어미 황어의 집단 폐사가 일어나면서 황어 자원량은 과거와 대비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태화강생태관은 황어 자원을 사전에 보존하고 증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어린 황어를 연구해 직접 생산하고 있다.
올해 방류한 어린 황어는 지난 3∼4월 태화강으로 회귀한 어미 황어에게 알을 받아 5∼6월 2개월간 배양동에서 생산한 뒤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개체들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과거 봄철이면 태화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던 황어 떼의 장관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황어 자원 증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