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모아 재활용' 대전시 28곳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대전시는 3일 빗물 재이용 시설인 빗물저금통 지원대상으로 28개 단독·공동주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빗물저금통은 빗물을 저장탱크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이렇게 모인 빗물은 텃밭, 조경, 청소 용수 등으로 재활용된다.

시는 신청서가 접수된 78곳 가운데 공동주택 1곳, 단독주택 25곳, 축사·창고 2곳 등 모두 28곳을 선정했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준공 확인 후 1곳당 300만∼4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빗물저금통 지원신청은 2019년 36곳에서 2020년 54곳, 올해 78곳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10곳을 대상으로 5억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