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남친 가라오케서 만났다"…버닝썬 의혹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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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지금 제가 행복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한다"며 "남자친구와는 몇 년 전 지인들과 간 곳에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인 지난해 9월부터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됐다"면서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해하고 싶어서 애인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과거 남자친구가 유흥업소에서 일할 당시 금전적 피해를 본 사람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긴 대화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다"며 부인했다.
한예슬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다는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친구의 말을 믿고 싶다"고 강조했다.
클럽 `버닝썬 마약 여배우`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입에 담지 못할 큰 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신 부분들은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내가 더 원하고 있다"며 "내 모든 사생활을 공개할 순 없지만, 위의 내용은 진실이라는 걸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2018년 클럽 버닝썬에서 열린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인 여배우가 한예슬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조여정 등이 소속된 높은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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