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이언주, YTN 시사토크 '디톡스정치'로 만난다
YTN은 열린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과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시사토크쇼 '알고리줌'의 '디톡스정치' 코너 새 패널로 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첫 녹화에서 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잘 아는 사람이 비판해야 민주당이 더 잘할 수 있다"며 "현재 대선 구도에선 여당이 불리한 게 사실이지만, 올해 연말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이 전 의원은 "장 전 의원의 스타일을 살피기 위해 탐색전을 폈는데, 정 전 의원이 오히려 여당을 더 비판해서 살짝 당황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이경재 CP는 "두 분 모두 높은 인지도와 뛰어난 방송 능력에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정치 인맥이 강점"이라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정치 뒷얘기와 깊은 통찰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토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4일 방송에서는 '이준석 돌풍', '변화 요구에 직면한 586세대 정치' 등을 주제로 두 사람이 토론을 펼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