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14년 연속 물놀이 사고 제로 도전…전담팀 운영
강원 횡성군은 여름철 물놀이 인명 사고 14년 연속 제로 달성을 위해 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횡성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건설과 안전총괄팀 외 읍·면 직원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물놀이 지역 전담 관리제를 운영한다.

이 기간 섬강유원지와 서원면 대산유원지 등 45개 물놀이 중점관리지역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고정 근무와 위험구역 순찰, 안전 시설물 점검 등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앞서 군은 물놀이 지역 전수조사를 해 인명 구조함 등 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현수막 설치, 현장지휘소 보수, 유관 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를 완비했다.

장신상 군수는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물놀이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군민과 피서객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안전관리 요원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