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는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하키협회는 하키 종목에 대한 국민적 친근감을 높이고, 협회 비전과 목표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을 만들기 위해 3월부터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협회는 "36명의 디자이너가 공모전에 참여했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우수상, 장려상 작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박예린(서울미술고) 학생은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 하키에 관심을 두게 됐고,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하키를 알리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협회장상과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