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입단 아궤로 '코로나19 양성' 소동…"재검사서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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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일(이하 현지시간) 아궤로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추가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그의 아버지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아궤로는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궤로의 아버지 레오넬 델 카스티요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 라레드(La Red)와 인터뷰에서 "아궤로는 지난주 다섯 차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어제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추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전날 검사 결과는 오류였다"고 밝혔다.
아궤로는 2011-2012시즌부터 10시즌 동안 몸담았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작별하고 지난달 31일 바르셀로나와 2022-2023시즌까지 2년 계약했다.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노우에서 입단식을 치른 아궤로는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바로 아르헨티나로 넘어갔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던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던 아궤로는 잠시나마 코로나19로 다시 한번 마음 졸여야 했다.
공교롭게도 2일은 아궤로의 생일이었다.
아궤로가 추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도 한시름 놓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