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기업 락앤락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재생 폴리프로필렌(PP)을 활용한 ‘컴백(COME BAG) 에코백’(사진)을 3일 선보였다.

컴백 에코백은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락앤락의 자원 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통해 수거한 밀폐용기로 만든 제품이다. 글로벌 환경컨설팅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세척, 분쇄, 원단화 작업을 거쳐 1500개의 가방이 탄생했다. 에코백 하나를 제작하는 데 들어간 플라스틱은 약 40g이다.

락앤락은 에코백 출시를 기념해 자사 공식몰과 플레이스엘엘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이 가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