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태권도부 학생들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2021년 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경기에서 금 4, 은 1, 동 4개를 획득했다.

광주체육중 태권도부, 전국대회서 맹활약
3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페더급 2학년 김태유 선수와 밴텀급 1학년 이현준 선수, 여중부 플라이급 2학년 김강희 선수와 1학년 밴텀급 강한별 선수 등 광주체육중 선수 4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핀급 2학년 임태연 선수는 결승 3회전까지 10대10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1초를 남기고 실점해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라이트미들급 3학년 이정훈 선수와 2학년 페더급 박호연 선수, 여중부 밴텀급 2학년 문청민 선수와 헤비급 1학년 김체량 선수는 준결승에서 각각 아쉽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체육중 김제안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여러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며 학생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정진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열심히 노력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