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역사'…순천시, 여순사건 유적지 표지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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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의 비극으로 기록된 여순사건이 일어난 역사의 현장에 표지판이 설치됐다.
전남 순천시는 3일 오전 순천남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여순사건 유가족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 10·19사건 유적지 표지판 설치 제막식을 열었다.
표지판은 여순사건 당시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실태 조사와 사료를 찾아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만들었다.
순천시는 2019년 9곳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7곳, 올해는 제막식을 진행한 순천남초등학교 등 9곳에 표지판을 설치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표지판 건립 등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일들이 곳곳에 일어나 자라나는 미래세대들과 지역민들이 바르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여순사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남 순천시는 3일 오전 순천남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여순사건 유가족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 10·19사건 유적지 표지판 설치 제막식을 열었다.
표지판은 여순사건 당시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실태 조사와 사료를 찾아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만들었다.
순천시는 2019년 9곳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7곳, 올해는 제막식을 진행한 순천남초등학교 등 9곳에 표지판을 설치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표지판 건립 등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일들이 곳곳에 일어나 자라나는 미래세대들과 지역민들이 바르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여순사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