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물 산업 혁신기술 연구개발(R&D)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방류수 수질 개선, 에너지 효율 향상, 악취 저감 등 서울시 물재생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물 산업을 육성하는 게 목표다.

R&D 기획 사업과 실증화 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R&D 기획은 기술개발 기초 아이디어 실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준다.

실증화 사업은 시제품 단계의 기술·제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서울 소재 물 재생 분야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서울기술연구원 신기술접수소 홈페이지(www.seoul-tech.com)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물 산업 혁신기술 연구개발·실증화 공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