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영화 '친구' 칠성파 전 두목, 男부하 성추행해 입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된 것으로 유명한 부산의 전국구 폭력조직 칠성파의 70대 전 두목이 20대 남성 부하를 성추행해 고소당했다.

    2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칠성파 전 두목 출신인 7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4월 부하 조직원인 20대 남성인 B씨로부터 A씨에게서 성추행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칠성파는 부산지역에서 시작돼 전국구 조직으로 성장한 대규모 폭력 조직이다. 1980년대 유흥 향락업소, 오락실에서 거둬들인 수입원을 바탕으로 몸집을 불렸다. 1993년에는 라이벌인 '신20세기파'와 세력다툼을 벌이며 해당 조직 간부급 조직원을 길거리에서 살해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이야기는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됐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軍 성범죄 추가 폭로…이번엔 동료 여군 숙소 침입해 불법촬영

      최근 공군에서 동료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겪은 여성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공군에서 또 다른 성범죄가 있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2일 오전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서울 마포구 교육장에...

    2. 2

      MBC 고위급 드라마 PD, 성추행 의혹 해고

      성추문에 휩싸인 MBC 고위급 드라마 PD가 해고됐다. 1일 MBC 측은 인사 발령을 통해 드라마 본부 소속 부장급 연출자인 A 씨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초 성추문에 휩싸여 업무 배제 상태였...

    3. 3

      "부적절 성행위 강요" 20대 부하에게 고소당한 70대 조폭

      부산 최대 규모 전국구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이었던 남성이 20대 남성 부하에게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강요하다 경찰에 입건됐다.1일 국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칠성파 두목 출신의 70대 남성 A씨를 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