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이 오는 4일 증축 준공을 앞둔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안동우 제주시장, 사라봉 다목적 체육관 현장점검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됐다.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은 기존 사무실 공간을 2층으로 증축해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소회의실, 샤워실 등이 추가로 조성됐다.

사업은 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 수요 증가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체육관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이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은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앞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제주가 스포츠 메카의 지역으로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