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축구 전문가' 이태훈 감독, 캄보디아 아미FC 총감독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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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이 감독이 아미FC와 2년 계약을 맺고 총감독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감독은 선수와 코치 선발을 총괄하는 역할까지 맡아 감독이 아닌 '총감독' 직함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아미FC는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렀으나 컵대회 3회 우승, 리그 3회 준우승을 기록한 전통의 강호다.
이 감독은 10년 넘게 동남아 축구계에서 일해왔다.
캄보디아 대표팀을 2017년까지 8년간 이끌었으며, 2019∼2020년에는 베트남 프로팀 호앙아인잘라이(HAGL)를 지휘했다.
이 감독은 "아미FC를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 같은 동남아 명문 클럽으로 발전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