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대일해운을 '코로나19 안심 여객선사'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일해운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연화도, 우도, 욕지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선사다.

통영시는 9개 선사를 대상으로 이용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방역수칙 게시·준수, 손소독제 비치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통영시 공무원이 신분을 밝히지 않고 이용객으로 암행 승선해 여객선 방역실태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조사했다.

대일해운은 통영시 점검대상인 9개 선사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