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배육상대회, 3일 개막…유망주 비웨사·국가대표 최경선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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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의 트랙, 필드, 경보 등 141개 종목(남자 69종목, 여 69종목, 혼성 3종목)에 총 2천500여명이 출전한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여자 마라톤의 최경선과 안슬기, 남자 20㎞ 경보 최병광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몸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남고부 단거리 기대주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를 비롯해 여고부 단거리 양예빈, 최지현, 남중부 포환던지기 박시훈, 남중부 단거리 최명진, 여중부 단거리 배윤진 등 한국 육상 유망주들이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선수, 지도자,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관중의 입장은 허용하지 않는다.
경기장 출입은 선수와 지도자, 심판, 대회 관계자 등 필수 인원으로 제한한다.
대회 개최 전 선수와 지도자, 대회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육상연맹이 지난해 개최한 모든 대회에서 확진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치른다.
무엇보다 참가 선수와 지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 환경 제공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코로나19 검사 결과 사전 제출 등 대회 기간 중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용해, 대회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육상연맹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으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해 경기장을 찾을 수 없는 육상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