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간담회도
김총리 "한국에너지공대,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시킬 것"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착공식에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돼왔다.

김 총리는 축사에서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에너지 기술 혁신을 이끌 인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에너지공대를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에너지 교육과 산업 흐름을 주도해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빛가람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에너지 기업의 지방 이전 촉진, 지방기업의 정주여건 개선 등의 과제를 언급하며 에너지밸리가 명실상부한 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간담회에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함께 했다.

김총리 "한국에너지공대,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시킬 것"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