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기업 동산담보물 직접매입해 유동성 공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상기업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경영위기를 맞은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으로, 캠코는 머시닝 센터 등 기업이 보유한 약 3억원 규모의 기계 12점을 매입하기로 했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은 캠코의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가 기업이 보유한 동산담보(기계·기구)를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해당 동산담보를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해 주는 제도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은행권 동산담보대출(지식재산권 제외) 잔액은 1조 6,808억원으로 지난해 3월(1조685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캠코는 지난해 7월 10개 금융회사와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을 체결해 동산담보대출 회수 리스크 완화와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