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백두대간 주민에 15억 지원…임산물 생산성 높인다
전북도는 백두대간(白頭大幹) 보호지역 내 토지 소유자에게 총 15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물 생산·가공시설 및 유통기반 시설의 규모화·현대화를 통해 도모해 임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높이려는 취지다.

대상은 남원·무주·장수 등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읍·면·동 지역으로, 오는 이달 말까지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들 지역 147개 마을(1만8천여ha)은 지난 2005년 '백두대간의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백두대간의 보전과 이용을 위해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지원대상은 호두, 대추, 표고버섯, 더덕, 도라지 등 79개 품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