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에 위치한 일산새마을금고(이사장 박학천)는 지난3월말 기준 총 자산규모가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 2010년 12월 총자산 3000억원에 이어 약 10여년 만에 4000억원 달성에 성공했다.

일산새마을금고의 이같은 성과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시중은행의 중금리 시장 진출에 따른 치열한 경쟁과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상환비율 강화 등 대·내외에 걸친 여러 악조건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박학천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총자산 4000억원 달성은 회원의 믿음과 신뢰,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현하며 회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박차훈 회장은 “울산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기회복과 소외계층을 포용하고 따뜻한 지역금융의 역활에 일산새마을금고가 앞장 서서 나서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